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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볼링협회, 세계선수권대회 결단식 가져

2021 IBF 세계볼링선수권대회 결단식
코칭스태프에 정영희 감독과 변호진, 서 국 코치 선임

(사)대한볼링협회(회장 정 석)가 지난 10월 19일 진천선수촌 볼링훈련장에서 ‘2021 IBF 세계볼링선수권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결단식에는 지난 9월에 실시한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 남녀 국가대표 8명과 정 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 했다. 또한,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정영희 감독과 변호진, 서 국 코치도 함께 했다.


한국볼링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인터내셔널볼링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 슈퍼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결단식을 가졌다.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월 19일 진천선수촌 볼링훈련장에서 정 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세계선수권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었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들은 앞선 9월 초 평가전을 통해 남녀 각각 4명씩, 총 8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가졌다. 또한, 대표 팀 선수들을 지휘할 코칭스태프도 확정됐는데, 감독 정영희, 코치 변호진, 서 국이 선임됐다.

정영희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과거 청소년대표팀과 성인국가대표팀을 모두 지도(감독)했던 경험이 있고, 변호진, 서 국 코치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청소년대표(코치)를 지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영희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기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그러나 현지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대회 포맷에 맞는 훈련과 우리가 사용하지 않았던 클리너 등을 미리 체험하고 있다. 물론 새로운 포맷의 선수권인데다 코로나19 여파 등, 변수가 많지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한국을 포함한 36개국에서 247명이 출전하며, 한국대표팀은 11월 3일 출국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계선수권은 새로운 포맷으로 치러지며, 이전과 다른 ‘슈퍼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대회 명칭을 사용한다.